2월 겨울 산행 때 더딘 걸음으로 인해 일출을 놓쳐버린 후
절치 부심 하여 이번에 다시 오른 소백산입니다.
하절기라 일출시간이 빨라 새벽 2시부터 산행을 시작 했지만
비로봉을 500M 정도 남겨놓은 지점에서 해가 뜨기 시작하여
부랴 부랴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.
다행이 비로봉 정상 보다 더 구도가 괜찮은 지점이더군요. ^^
하지만 비로봉 칼바람은 그 명성(?) 대로 할퀴듯 몸을 훓고 지나가는 통에
추위에 엄청 고생 했습니다.
마마님도 한컷 한컷 카메라에 담고 계십니다.
아쉽게도 밧데리가 금방 닳아버리는 바람에 이내 사진 찍으시는 걸 포기 하셨답니다.
사진에 열정은 10대 이신 파파님.
얼마나 추우셨으면 손에 수건을 감으시고....
카메라 밧데리가 떨어졌는데 예비 밧데리가 파파님 가방에 있는 줄 아시곤 파파님 오실 때까지
이렇게 칼바람으로 부터 피하기 위해바위에 몸을 숨기신 마마님...^^
파파님과 제가 자주 찍는 실루엣 사진입니다. ^^
비로봉 비석에서 증거 사진 남기기....ㅋㅋ
칼바람도 두분을 떼어 내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. ^^
추위를 피해 산장으로....
너무 추워서 들어오긴 했습니다만 이곳에 무단 침입하면 20만원의 벌금을 물수도있습니다..ㅡ.ㅡ
아침 식사 후에 하산하기 위해 다시 비로봉 정상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.
꽃 향기를 맡으시는 마마님....소녀 같으세요..^^
파파님은 마마님을 찍어주시고 전 그런 두분 모습을 찍고...^^
이번 산행에 유일한 단체 사진...^^
셀카짓 좀 해봤습니다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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